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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2010-10-04 12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백신접종-개인위생 준수 당부
'신종플루' 대신 '인플루엔자'로 개칭



전국 일원에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이하 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의사환자
가 올해 제39주(9.19∼25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4.48명으로 유행기준인 2.9명을 초과하
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35주(8. 22∼28일)에 첫 분리된 이후 꾸준히 분리되고 있어 유행
성독감 주의를 당부하고 특히 고위험군은 백신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고 1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9월초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광주, 울산, 경기지역 등에서 비교적 높게 분리되고 있다.

9월 8일 첫 인플루엔자 A/H1N1 2009 바이러스와 A/H3N2형 계절바이러스가 확인된 이래, 최
근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H3N2형 분리가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 신종인플루엔자 대
유행을 일으켰던 A/H1N1 2009는 계절바이러스인 A/H3N2에 비해서 매우 낮게 검출되고 있다.

본부는 특히 신종인플루엔자가 계절인플루엔자의 한 종류이므로 앞으로는 '신종플루' 대신
에 '인플루엔자'로 부르기로 했다.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자에 대해선 자택격리(의심증상 소실 후, 24시간까지)를 권고하고 고위
험군의 경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건강보험 하에서 투약을 받을 것
을 당부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역이나 의심환자 강제 격리, 확진검사 실시 등
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행 초기에 당분간 학교 등에서 집단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집단 발생하면 역학조사를 실
시하고 1∼3명 환자에 대한 가검물 검사를 실시하되, 휴교는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환자의
경우에만 증상 소실 후 24시간까지 등교를 자제토록 했다.

양병국 전염병대응센터장은 "2010-2011절기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3가백신)은 일반 병·
의원에서 현재 접종 중"이라며 "보건소의 경우는 10월 초순부터(1∼2째주) 65세 이상 노
인, 의료수급권자 등 우선접종대상자 약 355만명에 대해 안전한 접종을 최우선으로 해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부는 올해부터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인 만성질환자, 50세 이상 성
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23개월 소아, 임신부 이외에도 '24∼59개월 아동', '신
경-근육질환자'등 고위험군과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및 65
세 이상 노인과 함께 생활하는 자' 등도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
방접종이 필요한 대상자에 추가시켰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해당되지는 않는 만 19∼49세 건강한
성인 중 희망자에 대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1가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계절인플루엔자 백신(3가)= A형H1N1, A형H3N2, B형 바이러스 3종 모두 예방(고위험군 및
예방접종 희망자 접종, 병의원 및 보건소 접종)

◇신종인플루엔자(1가)= A형H1N1 바이러스 1종류만 예방가능(만19∼49세 건강항 성인 중 희
망자에 한해 보건소 무료 접종).

홍성익 기자 hongsi@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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